안녕하세요? 어버이날을 맞아 담양에 맛집을 찾던 중 발견한 찐 칼국수 맛집입니다!!
직접 가보고 내 돈 내산으로 먹은 평을 하오니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북광주와 담양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약 10~20분 정도만 가면 돼서 크게 멀지는 않았습니다~!
가게에 도착하니 농촌 마을에 음식점이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마을 초입에 있는데 가게 안에도 주차가 가능하며 또한 가게 옆에도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주차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휴일이라 사람이 많네요~!
저희는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몰리니 예약을 하고 가심이 좋을 듯합니다~ 저희도 사람이 많아서 약 10분 정도 기다렸어요~
가게 안에는 테이블도 많고 넓은 편이어서 회전은 빨리 되는 거 같습니다.
신사와 칼국수는 시그니처 메뉴가 바로 "칼국수 정찬"과 "쌈 돈가스"입니다.
저희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칼국수 정찬을 시켰고요 추가로 해물파전도 추가하였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바지락칼국수가 아닌(일부 바지락도 들어갑니다) 물총 조개(동죽)를 넣어 만든 칼국수라 국물이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칼국수 국물이 진하고 조개 향이 깊어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특이하게 초밥도 같이 나오는 게 신기했습니다~
칼국수 정찬 2인분을 시키면 칼국수 2인분과 초밥 4피스, 김치, 불고기, 콩자반 이렇게 나옵니다. 정갈한 편입니다. 김치는 막 담근 김치라 칼국수랑 먹으면 정말 맛있고요. 초밥은 뭐에 싸 먹어야 할 듯하지만 약간은 애매한 포지션이었습니다. 저는 불고기를 초밥에 얹어 먹었네요.
칼국수 안에는 대부분의 동죽조개와 바지락이 조금 섞여 있었습니다. 조개로 국물을 내서 그런지 맛있었네요~
해물파전은 먹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배고파서 먹다가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여기 해물파전의 특징은 밀가루가 많이 안 들어갔습니다. 파와 각종 해물이 정말 많이 들어갔어요~(15,000원) 밀가루가 많이 안 들어가고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해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은 있었지만 기름기가 많아 먹다 보니 좀 느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해물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거의 다 먹을 때쯤에 요구르트도 하나씩 주십니다~(사진은 못 찍었어요~) 쌈 돈가스를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쌈 돈가스를 먹으러 한 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밥을 맛있게 잘 먹고 나왔더니 가게 앞 마당에 휴게실이 있더라고요~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TV도 볼 수 있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게 가게 옆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었는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인지 물이 많이 흐르고 있더라고요~ 마치 계곡에 온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려가서 놀 수는 없었지만 밥 먹고 데크를 걸으며 물소리를 들으면 정말 좋은 것 같더라고요~
가게 바로 위에는 카페도 있으니 분위기 있는 곳에서 차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 내서 한번 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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